[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사업' 수행기관 및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1인 가구 등의 증가로 포장·배달 등 비대면 외식 급증 등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배달메뉴, 포장 디자인 개발, 배달플랫폼 활용, 경영관리, 고객서비스 및 홍보마케팅 등 매출 증대를 위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4단계 유지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점포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 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주요 상권의 외식업 매출액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19년 1분기보다 51% 감소했다. 특히 이태원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2019년보다 82% 폭락했다. 2021.08.19 kilroy023@newspim.com |
사업 수행기관과 참여업소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이다.
컨설팅 수행기관은 공고일 현재 3명 이상의 컨설턴트를 구성한 법인 사업자로 변화된 외식소비 환경에 따른 컨설팅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외식업소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영업신고를 한 후 1년이 경과하고 종사자 5명 미만으로 개선 의지가 있는 소규모 일반음식점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받은 업소와 프랜차이즈 형태의 영업을 하는 업소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행기관과 업소는 신청서(시 홈페이지 공고)를 작성하여 대전시청 식의약안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각 구청 위생담당 부서나 (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전광역시지회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소 중 사전진단을 통해 20곳을 선정한 후, 4월부터 연말까지 외식업체의 컨설팅 희망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업소를 직접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식의약안전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적극 대응하는 것이 외식업계의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 소규모 외식업소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