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재단과 '천천히 함께' 2차년도 캠페인 출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느린학습 아동의 교육 지원을 위한 '천천히 함께' 2차년도 캠페인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전날 아이들과미래재단 사무국에서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0억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천천히 함께' 2차년도 캠페인을 통해 느린학습 아동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과 함께, 대인 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
'천천히 함께' 교육 지원 사업은 느린학습 아동이 속한 학교 또는 사회 복지 기관의 참여 신청을 받은 후, 5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교육은 퇴직교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느린학습자 전문교사 및 교육대학교 학생 등 느린학습자와 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멘토와 1:1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에는 총 231명의 느린학습 아동이 참여했으며, 참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천천히 함께' 캠페인에 대한 사업 소개, 참여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천천히 함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