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 VS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맞대결'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제22대 총선거 국민의힘 하남시 을 선거구는 서울시 전 부시장과 대변인을 역임한 예비후보간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국민의힘 하남시 을 선거구 2명 압축, 경선 통해 후보 결정(이창근·김도식 예비후보(왼쪽부터)[사진=선관위] |
김도식 예비후보(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대 이창근 예비후보(전 대변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하남시 을 선거구 등에 대한 경선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하남시 을 선거구 후보 선출은 이창근 하남시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 간 양자 경선 방식을 통해 치르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선 승자는 지난 1일 전략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2시 선거사무소에서 중앙당의 경선 결정을 환영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하남 서울편입 △서울진입 버스노선 확충 △9호선 우선 착공 △개인 맞춤형 1대1 고교 입시 컨설팅 도입 △아이사랑놀이터 확충 △치매예방 관련 케어 인프라 조성 △K스타월드 구현 △프로축구 K4 리그단 창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초 하남시 갑에 선거구에서 을 선거구로 공천을 변경한 것은 '선당후사, '대의를 위한 결단과 희생으로 하남을 지역으로 조정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같은 당 김영은 예비후보가 참석, 이창근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경선상대인 김도식 예비후보는 8일 오전 부친상을 당한 상태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