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미래형 노인 이용 시설 '대덕구 돌봄건강학교' 입학식을 지난 7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돌봄건강학교는 지역 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는 노인 친화형 복합 공간이다.
정인 대덕구 복지문화국장이 7일 대덕구 돌봄건강학교 입학식 참석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2024.03.10 nn0416@newspim.com |
구는 돌봄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2개 행정동을 권역별로 나눠 중리, 법동, 대덕 등 3개 거점복지관에 돌봄건강학교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덕-돌봄건강학교는 신탄진동, 덕암동, 석봉동, 목상동을 주요 대상으로 가장 넓은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내 대덕구 노인 의료돌봄 특화사업인 '방문의료지원센터'가 조성돼 거동 불편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했다.
한편 대덕구는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 양방진료 의료기관 3곳, 한방진료 의료기관 6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인력인 등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팀 단위 양·한방 진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구-돌봄건강학교와 방문의료지원센터는 대덕구가 지향해 나갈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의료 양질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