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대본 "내일부터 군의관 20명‧공중보건의사 138명 파견"

기사입력 : 2024년03월10일 14:29

최종수정 : 2024년03월10일 14: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개최
간호사 업무 확대, 불법의료 조장 아냐
복귀 전공의 명단 유포, 엄정 조치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해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예비비 1285억원 집행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의료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 인건비 지원 등을 위해 예비비 1285억원 지출을 의결했다. 교수‧전임의 당직근무 인건비, 군의관‧공중보건의사 파견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한다. 건강보험 재정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조 장관은 이날 "의료사고 특례법안을 공개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강화 방안과 전공의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태스크포스(TF)를 지난주에 가동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매주 4대 과제별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있다"며 "국민들께 약속한 의료개혁 4대 과제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7 yooksa@newspim.com

한편 조 장관은 지난 8일부터 시행한 '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 보완 지침'이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는 우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전공의를 대신하는 간호사가 환자 보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명확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해 의사 업무를 대신하는 임상전담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를 정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종합병원과 전공의들이 속한 수련병원의 간호사들은 지난 8일부터 응급환자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조 장관은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보다 동료의 공격이 더 무서워서 복귀가 망설여진다고 하소연하는 전공의도 있다"며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로 공격하는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