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직원들을 괴롭히는 악성 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김포시에서 직원이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악성 민원으로 신규 직원이나 젊은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부서장들이 적극 나서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청주시] 2024.03.11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시는 악성 민원인의 위법 행위가 있으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주 발표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청주가 전국 5위, 비수도권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모든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해준 성과이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 청주의 브랜드 평판이라든지 인지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주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며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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