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플래닛과 스타벅스 코리아가 13일, 벚꽃 시즌을 맞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의 증강현실 서비스 'playAR'은 2020년부터 개발하여 제공되고 있으며, 웹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정선 화암동굴, 최강야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SK플래닛의 'playAR'을 통해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와 벚꽃을 3D 모델링으로 현실 공간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는 기술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사운드와 결합된 증강현실 콘텐츠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SK플래닛]

'블루밍 베어리스타 AR 이벤트'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벚꽃 포토 카드, 베어리스타 댄스 챌린지, 황금 벚꽃 찾기 등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된다. 특히 황금 벚꽃 찾기 이벤트에서는 황금 벚꽃을 찾은 행운의 고객에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10만원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도영 SK플래닛 엔터프라이즈 그룹장은 "증강현실과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SK플래닛은 AR 서비스뿐만 아니라 AI, 공간인지 기술을 결합하여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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