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낡은 관행과 타성에서 비롯된 한순간의 방심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새롭게 변화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합동 워크숍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합동 워크숍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소속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이 솔선수범해 안전을 강화하고,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개최했다.
'국민과 通하는 도로, '안전'으로 탄탄하게! '청렴'으로 든든하게!'를 슬로건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할 우려가 있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각 기관의 기관장 등 간부진을 안전가디언으로 지정해 소규모 건설현장 중 위험요인이 많은 현장은 간부진부터 솔선수범해 실시간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하고 소규모 건설현장에 안전 전담 감리원을 추가 배치한다.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기 위한 안전관리비를 증액하는 동시에 일선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장관으로서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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