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이 입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 군내 22곳의 농가에 배치돼 5개월 동안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등 농작업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진=뉴스핌DB] |
22일에는 캄보디아에서 6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500여 명이 입국해 일손을 돕는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했다"며 "올해에도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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