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3차 출석…"전공의 복귀하게 대화의 장 열어야"

기사입력 : 2024년03월16일 11:27

최종수정 : 2024년03월16일 11:38

전날 이어 3번째 경찰 소환 조사
혐의부인, 전향적 정부 정책 촉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 12일과 15일에 이어 3번째 소환 조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좀 더 전향적 자세, 유연한 자세로 정책을 결정해 주셨으면 한다. 같이 논의의 장에서 논의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3.1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전공의 집단사직 과정에서) 비대위가 공모했는가 아니면 방조했는가, 교사했는가를 조사하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지금은 본질과 달리 숫자에 함몰돼 문제를 풀어나가려 하니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것 같다"며 "가장 중요한 건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열어주시고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좋은 방향으로 가져가는 게 저희의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교수님들도 마음에서 우러나와 그런 의견을 표명하시는 것 같다"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그렇게 표현하시는 것이라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과정에서 이를 부추긴 혐의(의료법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로 김 위원장 등 5명을 고발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