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숲속 놀이터'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나무고아원 내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하남시,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사진=하남시] |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7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에는 ▲나무놀이터 ▲소리 놀이터 ▲바람개비 숲길 ▲초화원 등 모험, 체험, 휴식, 배움의 4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놀이 과정을 통해 유아의 오감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평일 사전 예약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총 90분간 진행된다.
전문 유아숲지도사는 계절에 따른 특색있는 숲놀이를 진행하며 유아들의 성취감과 모험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수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방식은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하나로 아이들이 자연을 친구 삼아 마음껏 뛰놀며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