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1천3백여 만명 동원한 '쿵푸팬더' 시리즈 개봉
평화 원하는 '포' 앞에 최강 빌런 '카멜레온' 등장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자이언트 팬더 푸바오가 4월초 중국으로 돌아가지만 또다른 팬더가 우리를 찾는다. 4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팬더4'의 주인공인 귀여운 팬더 '포'가 그 주인공이다.
'쿵푸팬더4'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총1천3백70만여명을 동원한 드림웍스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영원한 '포' 잭 블랙이 더빙에 참여하였으며,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 '젠' 역에는 아콰피나가 빌런 '카멜레온' 역에는 비올라 데이비스가 더빙 연기에 참여했다. 또한 스승 '시푸' 역에 더스틴 호스만, '포'의 양아버지 '핑' 역의 제임스 홍, 친아버지 '리' 역의 브라이언 크랜스톤까지 합류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쿵푸팬더 4'. [사진 = 드림웍스] 2024.03.18 oks34@newspim.com |
지난 3월 8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하며 "드림웍스 최고의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또 다른 가치 있는 작품", "프랜차이즈의 연승 행진은 계속된다", "시리즈 팬이라면 환상적인 시간을 기대해도 좋다" 등 폭발적인 호평들을 이어가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쿵푸팬더 4'. [사진 = 드림웍스] 2024.03.18 oks34@newspim.com |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용의 전사를 그만두고 '내면의 평화'가 찾아왔다고 즐거워하는 포 앞에 나타난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지 사뭇 기대된다. 푸바오를 떠나보낸 허전함을 메울 길이 없지만 '쿵푸팬더' 시리즈를 보는 걸로 잠시라도 시름을 달랠 수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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