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흉기 자해 소동 50대 남성 검거…구속영장 신청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18:18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18:18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찰의 조치에 불만을 품고 자해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18일 평택경찰서는 만취해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경찰서]

A씨는 전날 오후 1시 35분께 경기 평택시 지산동의 한 거리에서 직접 112에 전화를 한 후 "자신에게 뭐라 한 경찰을 부르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같은 날 오전에 지산동 거리에서 고성방가와 행인들의 통행을 막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을 제지하는게 기분이 안좋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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