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워터 코디사업' 시작...11월까지 3520개소 방문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가 수질 검사원이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수질 검사를 해주는 '2024년 워터 코디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터 코디가 수질검사를 하는 모습. [사진=수원시] 2024.03.19 |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 전문수질검사 교육을 받은 '워터 코디'(수돗물 수질 검사원)들이 11월까지 사회복지시설, 학교·도서관 등 상수도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3520개소를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濁度)·pH(수소이온농도)·잔류염소·철·구리·맛·냄새 등 7개 항목을 검사한다.
워터 코디의 현장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상수도사업소 내 수질검사소에서 세부 검사를 진행한다.
세부 검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면 건물 관계자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해당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워터 코디는 검사와 함께 수돗물 이용 관련 상담을 하고, 음용 방법을 안내한다.
또 수돗물 안전성을 홍보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