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협성대학교에서 행복캠퍼스 개강식 열려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지난 19일 협성대학교에서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하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재도약을 응원했다.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강 모습. [사진=화성시] 2024.03.20 |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으로 관내 대학시설을 활용해 중장년의 생애전환과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종합상담 ▲취·창업 및 일자리 정보 제공 ▲커뮤니티활동·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협성대학교 국제교류센터·웨슬리 창의융합관에서 화성시 및 경기도 거주 50~69세 중장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노인전문상담사 자격과정 ▲중장년 자산관리, 또 다른 시작 ▲목가구 제작 ▲한국어 교원과정 ▲영상 크리에이터 지도사 ▲꽃차 소믈리에 2급 ▲펫푸드 전문가 양성과정 등 14개 정규과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홍노미 시민복지국장, 신동욱 협성대학교 총장, 시의원, 행복캠퍼스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내빈 축사, 사업보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강식 이후에는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나이듦에 관하여'와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재무설계' 특강이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중장년들이 부담 없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방문해 인생 재설계 상담, 교육, 커뮤니티 활동 등에 참여하며 인생 2막을 준비해 은퇴 후 재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지난 2022년 5월 개강 후 지난해까지 총 513명이 정규과정을 수료하고 올해 상반기 교육과정 모집정원 210명에 356명이 신청한 바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