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김해을 전략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며 크게 반발해왔던 김성우 예비후보가 당직자들과 함께 조해진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40여일 간 지속되었던 공천 후유증이 사라지면서 본격적인 대야 공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성우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가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해진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20 |
김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0여 일, 1000시간의 고뇌 끝에 더 큰 김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조해진 후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간 민주당에게 빼앗긴 김해의 정치를 되찾아 올 수 있는 사람 역시 조해진 후보"면서 "집권당의 3선 의원으로 앞으로 우리당 원내대표까지 도전할 수 있는 경남의 대표 중진, 조해진 의원이라면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김해(을)은 대통령과 경남도지사, 김해시장, 도의원과 시의원이 한마음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해진 후보에게 힘을 실어 더 큰 김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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