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달 뒷면 탐사 중계위성 췌차오 2호 발사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12:56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12:5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지난 2019년 1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달 탐사선을 착륙시킨 중국이 달 뒷면 탐사를 위한 통신 중계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 2호를 발사했다.

췌차오 2호를 탑재한 중국의 창정(長征) 8호 발사체가 20일 오전 8시31분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고 중국 신화사가 이날 전했다.

발사후 24분만에 로켓과 위성이 분리됐으며 위성이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위성은 이후 궤도 중간 수정, 달 인접 제동 등 고난도의 작업을 이행해야 하며, 이후 달의 뒷면에서 달의 뒷면과 지구를 동시에 바라보면서 회전하는 궤도에 진입해야 한다.

췌차오 2호는 최종 궤도에 진입한 후 창어(嫦娥) 4호와 창어 6호와의 통신을 중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달 뒷면 탐사가 어려웠던 것은 착륙선이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지구와의 교신이 끊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달 뒷면 탐사용 통신위성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8년 5월 췌차오를 쏘아 올려 최종궤도에 안착시켰다. 이후 2019년 1월 무인탐사선의 달 뒷면 탐사가 이뤄졌다.

이번에 발사된 췌차오 2호는 기존의 췌차오에 비해 더 강한 기능과 성능을 지니고 있다. 췌차오 2호는 췌차오를 대체하게 되며, 설계수명은 최소 8년이다.

중국은 이어 오는 5월 창어 6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창어 6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에 나설 예정이다.

20일 중국 원창위성발사센터에서 췌차오2호를 탑재한 창정8호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