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정수캠퍼스 찾아 국정과제 점검
훈련생·수료생과 현장간담회 및 훈련 참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직무대리가 21일 "중장년과 여성의 성공적인 도전을 재취업훈련 확대와 내실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경력설계, 직업훈련, 재취업 통합지원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직무대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를 찾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용 실습을 하는 신중년과정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신중년·여성과정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재학생의 훈련 참여 소감 및 건의사항 발표가 이뤄진 현장에는 수료생도 참석해 대기업 근무 이후 설비 전문기술을 익혀 시설관리 주임으로 재취업하고 기능장 등 상위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성공한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년과 여성 특화 훈련 현장을 둘러보며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과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폴리텍 '항공기 기체 제작' 신중년 교육생들이 항공기 기체 조립(리벳)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4.02.15 jsh@newspim.com |
폴리텍대는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맞춤형 재취업훈련으로 '신중년특화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을 운영한다. 훈련 규모는 올해 기준 각각 2550명, 1700명 수준이다.
3~6개월 맞춤형 훈련 성과가 취업 성공 사례로 이어져, 지난해 상반기 수료생 취업률은 신중년특화과정이 62.8%를, 여성재취업과정이 6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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