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3월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광장에서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정병국 위원장과 박정의 서울연극협회장,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이사장, 김동균 KTL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 대학로 인근 소공연장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기술 119지원센터 운영 안내, 현장 질의응답과 의견청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극장 무대예술팀 소속의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을 보유한 무대기술 전문가로 구성됐다.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발대식.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사무실에 배치되어 대학로 인근 소공연장의 무대‧조명‧음향 시설의 문제발생시 현장출동을 통해 지원활동을 수행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10시부터 20시까지이며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하여 공연장 컨설팅, 무대·조명·음향 운영 등 현장활동을 지원한다.
예술위는 지난 2021년부터 무대예술팀 직원을 주축으로 대학로 주변 소극장의 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화된 장비 수리 등을 지원하는 아르코 사회공헌활동 '함께 가는 대학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출범은 예술위 사회공헌활동 '함께 가는 대학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하여 대학로 소공연장의 창작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국 위원장은 "예술위가 지난해 추진한 '2023 대국민 현장업무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안전한 공연장 환경조성을 위한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를 출범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대학로 소공연장의 창작 환경개선을 위해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안전한 공연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대예술 119 지원센터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술극장 누리집 공지사항과 SNS게시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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