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22일, 조길현 공동대표 내정자가 약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조길현 내정자가 공식 취임 전 책임 경영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RPG '쿠키런: 킹덤'과 퍼즐 어드벤처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중국 시장에서 매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쿠키런: 마녀의 성' 역시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초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이 회사에 대한 믿음과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성장시킬 유의미한 이익 창출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로고. [사진=데브시스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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