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검진 사업...장안구, '스마트 뇌 건강 교실' 운영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 치매안심센터가 잇따라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놨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이미지. [사진=수원시] |
우선 팔달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3~4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한다.
팔달구 관내 노인 중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았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경로당 등을 방문해 검진을 한다.
치매선별검사(CIST) 후 결과에 따라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에 필요한 예방 교육과 상담이 제공되고, 치매예방 체조·예방수칙(3,3,3)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화 진행을 지연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치매조기 검진을 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안구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은 스마트기기(태블릿PC 등)를 활용해 전문화된 인지 자극 교육을 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남력, 실행력, 집중력, 시지각, 계산능력, 기억력 등 6개 인지능력 콘텐츠를 훈련한다.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이용 방법 강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도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어르신 중 정상군·인지저하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주 1회 60분씩 총 8회 운영한다.
기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분기별로 진행하며, 신청자는 다음 분기부터 참여할 수 있다.
무료 교육이다.
수원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