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SKT 40년] 스마트폰 확산, 생태계 조성한 SKT...AI컴퍼니로 새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T-2000' 시험통화 세계첫 성공...5G도 첫 상용화
통신시장 정체기, 비통신영역으로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1999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발표한 이후 휴대폰은 전화기에서 IT 기기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휴대폰이 단순히 전화를 걸고 받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전송에서 인터넷 지원까지 가능해지며 사람들 삶의 일상을 바꿔놓은 것이다. 이 같은 변화 속 통신산업 역시 전환점을 맞이했고, SK텔레콤은 '최초'란 타이틀을 이어가며 새로운 통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TTL 소녀'의 등장...젊은층 공략한 SKT의 2G 마케팅

SK텔레콤은 1997년 3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에서 SK텔레콤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디지털011' 브랜드도 '스피드011'로 새롭게 바꿨다. 그 과정에서 나온 SK텔레콤의 광고 'TTL 소녀'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SK텔레콤은 10대의 'Ting', 20대의 'TTL', 직장인들의 'UTO', 여성들의 'CARA' 등 세대별 통신 브랜딩에 나섰는데, 이 중 1999년 7월 전파를 탄 '스무살의 011, TTL' CF가 소위 말하는 대박을 쳤다. 당시 무명이었던 임은경 배우가 신비로운 TTL 소녀로 등장했고, 이 소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K텔레콤 '스무살의 011, TTL' 광고 속 임은경 배우.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당시 중장년층엔 인기가 있는 통신 브랜드였지만, 젊은 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 했지만, 'TTL' 브랜딩에 성공하며 통신업계에 새로운 마케팅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3세대 통신(3G)로 넘어가는 시점엔 2.5~3G 사이의 통신기술을 말하는 'IMT-2000'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2000년 1월 SK텔레콤은 이동환경에서 국가간 'IMT-2000' 시험 통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을 거뒀다. 이후 2000년 12월엔 최고 점수로 'IMT-2000' 비동기사업자로 선정되며 2003년 12월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상용 서비스에 나섰다.

이후 2011년엔 3G 보다 5배 빠른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상용화, 2013년엔 기존 LTE에 비해 두 배 빠른 LTE-A 서비스의 세계 최초 사용화로 유선 보다 빠른 초고속 무선인터넷 시대로 접어들었고, 스마트폰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실시간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SKT의 미래 'AI'..."진취적 행보"

2019년 4월엔 SK텔레콤은 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했고 5G는 클라우드, 메타버스, 차세대 미디어 등 다양한 미래 성장 사업의 토대가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SKT 부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현재 SK텔레콤이 바라보는 방향은 국내 1위 통신사를 텀어 글로벌 AI(인공지능)컴퍼니로 도약하는 것이다. 통신시장은 5세대 이동통신에 접어들며 시장 정체 국면을 맞이했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통신사업을 넘어 비통신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SK텔레콤은 2010년대 후반부터 한국어 기반의 AI언어모델인 'KoBERT' 및 'KoGPT-2', 'KoBART'를 공개해 왔고, 국립국어원과 AI 한국어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런 역량을 기반으론 2022년 5월엔 한국어 GPT-3 기반의 초거대 AI 서비스 에이닷(A.) 정식버전을 2023년 9월 출시했다.

AI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온 SK텔레콤은 2020년 국내 최초로 AI 반도체 '사피온X220'을 출시했다. 'X220'은 당시 벤치마크 대회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023년말에는 성능 업그레이드된 X330을 출시하고 AI반도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애널리시스 메이슨은 '2033년 생성형AI와 통신업계의 시나리오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생성형AI가 향후 10년 간 고객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영업∙인프라 등 통신업계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특히 SK텔레콤이 내부적으로 생성형AI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앤트로픽에 투자하는 등 여러 글로벌 통신사업자 가운데 '가장 진취적인(most ambitious)'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