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7개 라이즈(RISE) 시범 지자체와 28~29일 충북대학교에서 '지역 수요 맞춤형 유학생 유치·양성을 위한 연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라이즈란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일컫는다.
이번 연수는 라이즈 시범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춰 수립한 '해외 인재 유치 전략(안)'을 전국 시도와 협력 대학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라이즈 시범 지자체는 부산, 대구,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총 7개 지자체다.
이들은 최근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시도별 거점 '한국어 센터' 지정·운영 방향과 취업박람회 사업계획도 안내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후속 조치로 라이즈 시범지역 지자체가 지역 산업수요에 기반한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7개 라이즈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모든 시도에서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