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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PCE 대기하며 70K서 횡보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08:23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08:2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부근에서 눈치보기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3월 27일 오전 8시 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1% 내린 7만242.1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22% 후퇴한 3603.7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성금요일로 오는 29일 증시가 휴장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요일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인터뷰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간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에서 동료 애널리스트 레베카 신의 보고서를 인용, 홍콩이 올 2분기 중 현금과 현물 상환 모두를 허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전망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물 상환만 강제한 미국과는 다른 움직임이라며 "예상이 적중한다면 홍콩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코인데스크는 홍콩이 ETF를 승인하면 특히 중국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블록체인 분석회사인 샌티멘트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지갑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소가 아닌 비트코인 지갑에 보관이 늘어난다는 것은 시세 상승을 노려 장기 보유를 원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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