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1년 독일 설립 예술 제품 글로벌 브랜드, 2003년 한국 설립...다양한 교류 진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지난 27일 파버카스텔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필국(오른쪽) 실학박물관장과 파버카스텔 코리아 이봉기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
파버카스텔(Faber-Castell)은 1761년에 독일에서 설립, 263년 동안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에는 2003년 설립(파버카스텔 코리아;코모스유통)됐다.
협약식은 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과 파버카스텔 코리아 이봉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학박물관 1층 열수홀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2024년 실학박물관이 주최하는 전시 및 행사 개최에 협력 진행, 문화기관과 기업이 연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운영, 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임직원 및 연구자 등 인적 교류 네트워크 운영 등을 수행키로 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파버카스텔 코리아와 함께 실학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들, 특히 체험‧교육받으시는 분들께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필기구 회사, 2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버카스텔 필기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4월 30일에 개막하는 실학박물관 15주년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쓴 '자산어보''에 문화협력으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학박물관은 15주년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쓴 '자산어보''에 참여하는 발달장애 예술가와 가족 70여 명을 초청해 문화나눔교육 '오늘은 내가 실학자'를 진행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