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진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일본 현지 매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게임 개발사 나인아크의 김철희 PD가 직접 무대에 올라 '에버소울'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행사에서 사전등록 보상과 현지 맞춤형 이벤트를 공개했다. 먼저,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령 '캐서린'과 '에버스톤', 일반 소환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식 출시에 맞춰 현지 이용자 취향에 맞춘 축제 이벤트를 선보이고, 정령의 유카타 코스튬과 일본풍의 영지 오브제 등을 현지에 선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측은 "이번 미디어 콘퍼런스를 통해 에버소울의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편리한 전투 시스템에 대한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술사가 되어 다양한 정령을 지휘해 세계를 구원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초부터 일본 티저 페이지 공개와 현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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