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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의 부동산주간뷰] 발표 제목까지 바꿨는데…'건설경기회복지원방안' 유감

기사입력 : 2024년03월31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03월31일 07:00

정부 '4월 위기설' 정면 돌파 의지 강력…연이틀 PF유동성·미분양 지원 등 건설사 살리기 '총력'
건설사 살리기에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수요회복 없이는 한계
공사비 급등, 고분양가 불가피…가처분소득 줄어든 수요층 감당할 '활성화대책' 全無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4월 위기설(說)은 없다"

지난주는 정부가 '4월 위기설'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낸 한 주였다. 지난 27일 금융위원회가 관계부처합동으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이란 이름으로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이튿날인 28일에도 최상묵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회복지원방안'이란 이름을 내걸고 이틀 연속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실질적인 업무 추진을 맡아야하는 대책들이 많이 담겨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28 yooksa@newspim.com

그만큼 내수 경기가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정부는 4월 위기설의 진원지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해 막대한 유동성 지원 방안을 이틀 연속 강조함으로써 위기 확산 우려를 진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부동산PF 정상화에 9조원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했다. 사업자보증에 5조원을 더 투입해 총 30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현재 보증 대상이 아닌 비주택 PF 사업장에 대한 4조원어치 보증을 신규 도입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PF정상화펀드 자금도 투입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대출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튿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도 3조원의 유동성을 건설업계에 긴급히 수혈하도록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토지매입 단계부터 지지부진해 있는 PF사업장의 땅을 사들이도록 했다.

또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를 10년 만에 부활시켰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구원투수로서 재등판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공공부문의 공사비도 대폭 올려주기로 했다. 공사비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PF사업에 물꼬를 터주기 위한 조치다.

위기에 몰린 건설사들로선 정부의 직접적인 유동성 지원책이 쏟아지니 반색할 수밖에 없다. 건설유관 단체들은 일제히 입장문을 내며 정부의 잇따른 발표에 환영의사를 표시했다. 우선 급한 불은 끌 수 있는 모양새는 됐다. 4월 위기설도 잠재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다음이 문제다. 공급자인 건설사들은 한숨 돌렸다 해도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하반기에 또 다시 위기설이 불거질 개연성은 아주 높다. 일단 공급자인 건설업계를 살려 놓긴 했는데 수요자의 위축은 여전하다.

거시경제 지표에서도 잘 드러난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 회복세에 힘입어 넉 달 연속 증가세다. 이 같은 영향으로 설비투자도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문제는 내수다. 소비지표인 소매판매가 1월보다 줄었다. 설 연휴로 인한 특수가 있는 달임에도 부진하다는 얘기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도 내수 전반에 미치고 있는데, 건설경기는 부동산시장과도 직결된다.

정부의 '든든한 뒷배'를 배경으로 공사비를 올려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아파트의 경우 공공이든 민간이든 분양가 급등세는 봇물 터지듯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분양가 행진은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재건축·재개발 단지 역시 급등한 공사비를 감당할 수 있는 조합들이 얼마나 될지도 관건이다. 결국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분양가를 대폭 올려야만 하는 도미노 현상은 불 보듯 뻔할 것이다. 재건축 사업성이 높은 일부 강남권은 고소득층의 수요가 받쳐준다 해도 대부분 정비사업은 이를 감당할 만한 수요층이 있을지 의문이다.

미분양 해소는 요원해 보인다. 시장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한 리츠와 LH의 역할에도 한계가 있다. 그 사이 금리가 인하되면 그나마 숨통이 터질 수는 있겠다. 하지만 이미 너무 올라버린 고분양가를 감당하면서까지 매수할 수 있는 수요자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소득은 크게 늘지 않은데다, 고금리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탓이다. 대출규제를 풀어서라도 또 다시 빚내서 집사라는 '영끌족'을 불러 모아야 할지 모르겠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을 건설사 살리기에 목표를 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에서 "4월 위기설을 염두했다기보다는 PF 사업장이나 건설업계의 미분양 완화, 사업자금 조달 등을 원활하게 해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위기 실체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래서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회복지원방안'이란 타이틀이 유감이다. 사실 전날까지만 해도 대책 발표 제목은 '건설산업 지원방안'이었다가 변경된 것이다. 공급자 지원 뿐만 아니라 수요활성화까지 확대되는 내용이 담길 수 있겠다는 기자의 촉이 왔었다. 통상 엠바고가 정해진 상황에서 대책 발표 제목이 달라지는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뭔가 대책이 커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은 한낱 '희망사항'으로 끝났다. 정부의 의지대로 이번 대책을 통해 건설경기가 회복될지 자못 궁금하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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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윗집 발망치 소리, 내년부터 끝" [세종=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세종시에 위치한 이곳에는 주택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여러 시험동이 있지만, 5층짜리 실제 아파트 건물 한 동이 눈에 들어왔다. 출입구 한켠에는 'db35lab(데시벨 35 랩)'이란 영문과 숫자 표기가 부착돼 있었다. 아파트 1층 내부에 들어가야 이 표기의 의미를 알게 됐다. 이는 LH가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인 37데시벨보다 낮은, 도서관처럼 조용한 집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층간소음기술연구소의 시험동 이름이다. 층간소음 등급별 시연 모습 [사진=국토부기자단 공동] 거실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 화면에는 2층의 층간소음을 일으킬 수 있는 런닝머신, 책상과 의자, 공 등의 도구들이 보였다. 우선 화면을 통해 윗층에서 아래층에 전달되는 성인의 발걸음 소리를 들려줬다. 말 그대로 '발망치' 소리였다. 들려오는 소음은 49데시벨로 4등급 수준이다. 층간소음의 기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2005년 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일부에서 이러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중량충격음이다. 이번에는 실제로 윗층에서 걷는 소리를 듣는 순서였는데, 귀를 쫑긋 세우지 않고서는 소음을 느끼기 어려웠다. 미세한 진동음이 들리긴 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어 1m 높이에서 3kg 무게의 공을 떨어뜨리는 실험도 시연됐다. 이는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중량충격음으로, 역시 4등급 수준에서는 참기 어려운 소음과 진동이 느껴지지만, 이곳의 실제 시연에서는 역시 진동음이 확 줄었다. 의자 끄는 소리는 비교적 가볍고 딱딱한 충격음이어서 경량충격음이라고 하는데 4등급 수준에서는 참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했지만, 실제 시연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충격음이 전달되지 않았다. 이처럼 층간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데는 1등급 기준인 37데시벨에 맞춘 성능으로 시공된 바닥 때문이었다. 기존 슬래브 두께보다 두꺼운 250mm로 시공하고, 그 위에 40mm 복합완충재와 30mm 고밀도몰탈 및 와이어 메쉬 등을 함께 깔아 놓은 바닥재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2023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으나, 슬래브 두께는 210mm로 상대적으로 얇고 낮은 등급의 완충재와 일반 몰탈을 적용해 3등급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를 매년 개선해 온 결과 올해 1등급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LH는 이러한 기술 개발을 실험동 연구에 그치지 않고, LH 공동주택 각 현장에 실증 시공을 하면서 실증 결과 데이터를 쌓아왔다. LH가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단지는 양주회천 A15블록으로, 당시 3등급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평택고덕 ab57-2블록에 2등급 수준으로 끌어 올려 적용했다. LH 연구원 관계자는 "이 같은 1등급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과 공법을 연구해 왔다"면서 "47개의 기술 모델 개발과 총 1347회에 걸친 실증을 거쳐 자체 1등급 기술 모델을 정립해 내년부터 주택 설계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1등급 기준 설계로 분양가 상승의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기존 공동주택 24평형(전용면적 59㎡) 기준으로 가구당 300만~400만 원의 공사비가 더 소요되는 것으로 LH는 추정하고 있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층간소음 1등급 설계 적용 때문에 수분양자의 분양가 상승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자체 원가절감과 함께 정부 재정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공사비 상승의 주요인인 슬래브 두께를 슬림화하면서도 1등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층간소음감지기를 통해 경고 알람이 뜨는 월패드 시연 장면 [사진=국토교통부기자단 공동] 층간소음 1등급 설계는 새로 짓는 공동주택에서만 가능하다. 때문에 구축에서는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 LH는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층간소음 감지기를 IT업체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바닥에 여러 차례 충격을 줄 경우, 층간소음 감지기의 센서가 작동해 해당 세대 월패드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는 알람이 뜨도록 하는 장치다. 정승호 LH 스마트주택기술처 팀장은 "구조적으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는 없겠지만,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기준을 해당 세대에게 알림으로써 아래층 이웃과의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시연은 기존 공동주택에 적은 비용으로도 층간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팸투어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기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사진=뉴스핌DB] LH는 바닥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국한하지 않고, 옆 세대와의 벽간소음, 화장실 배관 소음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소음 저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벽간소음을 저감하는 소음 차단 성능 1등급 벽체 구조는 2019년 11월부터 이미 설계에 반영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화장실 배관이 아래층을 통하지 않고 각 세대 내에서 설치되는 자체 배관을 적용해 배관을 통해 전달되는 소음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구성이 좋은 장수명 주택,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가변형 평면 구성이 가능한 라멘 구조 주택, 레고처럼 조립·건설하는 모듈러 주택 등 주택 건설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는 주택 유형에도 층간소음 1등급 접목 방안을 모색해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H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 저변을 민간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민간의 고성능 신기술을 발굴하고, 다양한 1등급 기술 요소의 시장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층간소음 기술 마켓을 통해 6개의 고성능 기술을 발굴했으며 LH 공공주택 현장에서 그 성능을 검증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LH는 층간소음 1등급 적용 확산을 위해 db35lab을 내년 3월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자체 층간소음 시험 시설이 없는 중소기업에 데시벨 35랩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LH는 또 그간 개발해 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 요소와 시공법, 실증 결과를 중소 민간 건설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 기술 개발과 층간소음 저감 시공·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에 대한 기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2년 전 취임 당시 제일 먼저 강조한 게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약속한 것이었다"면서 "내년부터는 LH가 짓는 모든 아파트에 1등급 기준을 적용해 국민 일상의 생활 고통을 덜어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벽식 구조의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라멘(기둥식) 구조와 모듈러에도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을 적용해 100년 이상 가는 장수명 주택의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dbman7@newspim.com 2024-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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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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