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노션은 올해 신규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야생동물 보호구역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의 날을 맞아 서울시 성동구 소재 중랑천 인근에서 최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야생동물 보호구역 조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 신입사원들에게는 조직문화 경험 및 팀빌딩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노션 신입사원들의 모습. [사진=이노션]. |
이날 이노션 신입사원들은 야생동물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묘목 심기(산수유, 찔레)와 철새를 위한 볍씨 먹이주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활동이 이루어진 장소는 중랑천 및 청계전의 합류부이자 서울시 1호 철새보호구역이다.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포함한 물닭, 왜가리 등이 자주 발견되며 수달 등 멸종위기종도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노션은 해당 구역에서 야생동물들을 위한 보호구역을 조성하는 활동에 참여한 첫번째 기업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차원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