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가 현장에 신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교육지원청에 당부했다.
이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교사가 아닌 전담조사관이 담당하는 것으로 지난달 4일부터 시행됐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뉴스핌DB] |
도내에는 청주를 비롯한 6개 시․군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에 의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담조사관은 ▲피․가해관련 학생 및 학부모와의 면담조사 ▲사안조사 결과보고서 및 학교 전담기구에 전달 ▲교육지원청 사례회의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참고인으로 출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도교육청의 전담조사관은 95명으로 5월 말까지 25명을 더 위촉해 120명 인력을 확보해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폭력사안에 대한 전담조사관 제도가 조기에 안착돼 교원의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평화롭고 안전한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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