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과 농협서울본부는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인 '농촌학교'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학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활동 중 하나로 시행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15개 학교,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오전에는 농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강의, 오후에는 농산물 수확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농촌학교 체험마을은 안성 인처골마을,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양평 여물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이다.
올해 첫 참여 학교는 성암여중이다. 성암여중 참여자들은 오는 4일 학교 운동장에서 발대식을 한 뒤 강화 달빛동화마을에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배우고, 농업에 대해 친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농협서울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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