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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베트남 초등학교에 '고도정수시스템' 기증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10:08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0:08

시노펙스 자체 멤브레인 필터 적용 고도정수 시스템 기증
학교, 아파트, 군부대, 병원 등 소규모로 적용 가능한 고도 정수 시스템
지하수, 계곡수, 수돗물을 정수하여 잔류염소, 초미세플라스틱 완벽제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노펙스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멤브레인 필터 방식 고도정수 시스템을 베트남 응우옌 득 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시노펙스 고도정수 시스템은 시노펙스가 자체 개발한 UF멤브레인 필터, 뎁스필터 등 4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지하수를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정수하는 시스템이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정수를 위해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시노펙스 정수시스템은 판매용 생수 수준의 안전한 물로 정수를 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연료를 사용하여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박닌성 부서장 겸박닌 청년단 부회장 반 꿕 끄엉, 응우옌 바오 다이, 시노펙스 김인태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노펙스]

시노펙스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베트남 사업장 관내 지역에 매달 고도정수시스템을 기증하고 있으며, 응우옌 득 초등학교는 6번째로 '사랑의 정수 시스템'을 기증 받았다. 응우옌 득 초등학교는 어린이와 선생님 등 총 1048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정수 시스템은 하루 24톤의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 식수 음식조리 등에 사용된다.

시노펙스 고도정수 시스템은 미래형 수처리로 주목받는 분산형 정수 시스템으로 국내 포항, 울산지역에 50대 이상 설치되어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찌아슴 지역에서는 시노펙스가 직접 설계, 시공, 운영하는 고도정수 시스템을 통해 지역주민 10만명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탄소 배출권 관련사업을 추가했으며, 이는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고도 정수시스템 운영을 통해 절감되는 이산화탄소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노펙스의 필터기술은 첨단 반도체 산업에서 혈액투석 분야로 확대 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 시노텍스 정수필터'를 출시했다.

시노텍스 정수필터는 수돗물이 노후배관을 통해 오염되는 초미세플라스틱,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잔류 염소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싱크대, 세면대, 샤워실 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싱크대, 세면대, 샤워실에 사용이 가능한 '시노텍스정수필터'가 최근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정수기 승인을 받았다" " 현재 정식 정수기로 판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기념한 할인이벤트로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블루밍데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노펙스는 '사랑의 정수시스템'에 이어 '사랑의 정수필터' 기부도 검토하고 있으며 오염된 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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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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