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 지역 내 대학에 재직중이거나 거주하는 전·현직 대학교수 55명이 지난달 30일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하나로프라자에서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병(수지) 고석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밝혔다.
용인지역 전·현직 대학교수 55명이 '용인 병' 국힘 고석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사진=고석 후보 선거사무소] |
지지 선언 자리에는 김종길 강남대 교수, 이승필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지원 단국대 교수, 노갑택 명지대 교수 등 주요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석 후보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충분한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그의 자질을 높이 평가했다.
용인대학교 유병관 교수는 지지선언을 낭독하며, 지난해 대학 교수들이 '견리망의(見利忘義)'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자신의 이익을 보고 의리를 잊는다는 뜻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체계와 내로남불 적반하장의 혼탁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교수들은 지난 문재인 정부의 실패, 선거 과정에서 비현실적인 공약의 확산, 가짜뉴스를 통한 여론조작, 교육시스템의 타락 등 사회 혼란을 지적했다. 또한, 북한 문제에 대한 정치인들의 태도를 비판하며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 민생경제, 국방을 강화할 수 있는 정치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병' 지역 고석 후보는 육군사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학박사 학위 취득, 사법고시 합격, 고등군사법원장 역임 등의 이력을 가진 인재로, 2002년 병풍공작 사건에서 정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지 교수들은 "수지의 미래는 자족기반을 강화하고 젊고 활기찬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있다"며 "교통체증 해소, 노후 공동주택 개선, 지역상권 개발 등 다양한 지역 과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고석 후보"라고 단언했다.
이에 고석 후보는 지역 교수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대한민국의 발전과 수지의 번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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