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전직 지원에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4일 인천 부평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리텍대학은 35개 캠퍼스에서 시설·장비·단기 기술교육 등을 제공하는 꿈드림공작소 시제품 설계·제작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는다. 스마트 기술 활용 및 기술 애로 등 제조업 소상공인의 성장도 지원한다.
협약에 따르면 폴리텍대학의 '소규모사업장훈련' 및 소진공의 '소공인지원센터' 등 소상공인 직업교육 훈련, 전직·재취업 희망 소상공인 대상 전문기술과정 입학 지원 등에 대한 협력도 이뤄진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이 보유한 기반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직업훈련과정의 소상공인 입학 자격을 기존 연 매출 1억5000만원 미만에서 4억원 미만으로 완화, 소상공인의 직업훈련 지원을 강화했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폴리텍대학의 공공 인프라와 직업훈련 노하우를 살려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면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0.03.20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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