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제94회 춘향제 기간중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 공간인 '패밀리존'을 운영한다.
올해 춘향제의 주제는 "춘향, COLOR愛반하다"로, 한복을 입고 춘향전의 주인공이 되어 문화,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지역특산품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남원시는 오는 춘향제 기간중에 가족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을 운영한다.[사진=남원시]2024.04.04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춘향제를 찾는 가족들을 위해 '패밀리 존'을 사랑의 광장 일원에 구성했다.
이 공간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스탬프 투어, 에어바운스 놀이터, 마술 및 풍선 공연, 미술 및 드론 체험, 로봇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마련하여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파라솔과 의자를 배치하여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바운스 놀이터에는 무더위에 대비한 그늘막도 설치한다. 또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 문제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김두리 남원시 담당은 "패밀리존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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