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전종서 측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4일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고,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전종서 2020.02.17 pangbin@newspim.com |
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전종서 측은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종서의 학폭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전종서는 중학교 2학년 초반까지 한국 영등포 소재의 학교를 다니다 유학을 갔다"라며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종서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해 다른 일들이 손에 안 잡혀 용기내 글을 올린다"라고 덧붙였고, 또 다른 B씨 역시 댓글을 통해 "저 또한 피해를 받았던 사람 중 한명이다. 전종서가 보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이번에는 묻히지 말고 사실이 밝혀지고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더해 논란이 일었다.
전종서는 지난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지난 2일 종영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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