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흥행 자신' 넷마블..."아스달 연대기, 기존과 차별화된 작품"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6:38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6:38

4일 지타워 사옥서 미디어 공동 인터뷰 개최
인플루언서 테스트서 '전투·협동 플레이' 등 호평
확률형 아이템 투명성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의 흥행을 자신했다.

아스달 연대기 개발총괄인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PD는 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서 "전날(3일) 열린 인플루언서 대상 FGT(Focus Group Test)에서 아스달 연대기의 그래픽, 전투의 액션성, 던전 공략의 협동 플레이 등이 호평을 받았고, 큰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넷마블이 추구하는 한 단계 나아진 MMORPG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또한 "아스달 연대기는 기존 MMORPG와의 차별점으로 세력 간의 대규모 분쟁을 다뤘고, 이로 인해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소속 세력원들과 함께 적 세력과 싸우는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이용자들이 활발히 커뮤니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공을 들였고,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공동 인터뷰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아스달 연대기 사업을 담당하는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 역시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 타깃은 MMORPG를 즐겨온 30~40대 남성층이고, 넷마블은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콘텐츠에 공을 들였다"며, "사전 등록 참여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사업적으로도 넷마블 매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MMORPG다.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대규모 권력 투쟁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넷마블은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4년의 개발 기간을 들였다. 정승환 본부장은 "게임의 규모가 크고, 세력전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만큼 개발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그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넷마블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와 관련해서도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이에 대해 "아스달 연대기는 확률형 아이템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자 노력했다"며, "게임 내 모든 확률은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동일한 테이블을 사용해 실제 확률과 표기 확률에 차이가 없도록 했다. 확률 공개 시에도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PD(왼쪽)와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 [사진=양태훈 기자]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실적은 매출 2조 5014억 원, 영업손실 696억 원, 당기순손실 3133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이와 관련해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고, 아스달 연대기를 비롯한 신작들로 존재감을 되찾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