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 TRY'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슬레이어즈 TRY'는 라이트노벨 '슬레이어즈'를 원작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으로, 천재 마도사 '리나'와 그의 일행이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특유의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크로니클'과의 컬래버를 통해 성왕국 세일룬의 무녀 '아멜리아'와 신비로운 신관 '제로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아멜리아는 바람과 빛 속성으로, 제로스는 물과 어둠 속성으로 구현됐으며, 각 속성의 호감도를 최대로 올리면 빛 또는 어둠 속성의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사진=컴투스] |
두 캐릭터는 원작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냈다. 아멜리아는 아군 치유와 원거리 마법에 특화된 반면, 제로스는 순간이동 능력을 활용한 기동력 위주의 전투 스타일을 보여준다. 컴투스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5월 1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수의 소환사를 보다 쉽게 육성할 수 있도록 '소환사 레벨 공유' 시스템도 도입됐다. 라힐 수호단 소속 소환사 중 한 명이라도 레벨 90에 도달하면 크리스탈을 사용해 다른 소환사에게 레벨을 나눠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신규 이용자의 초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계정 생성 후 30일 동안 전투력 50만 미만 유저를 대상으로 '새싹 배지'를 부여하고, 성장에 도움 되는 버프 효과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공식 포럼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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