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41명이 대구 수성을 새진보연합의 오준호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들 대경 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소속 41인은 4일 오후 수성구 지범로 인근 오준호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대학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걸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오준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안현효 의장(대구대 교수)는 "지방의 위기와 지방 대학의 위기는 맞물려 있다"며 "근본적인 지방 지원 정책과 대학 지원의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을 활성화하고 청년과 시민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오준호 후보의 '교육1번지 공약'에 공감을 표했다.

오준호 후보가 내건 '교육1번지' 공약은 ▲지역대학 지원법 제정 ▲교양교육·기초교육·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국가교수제 도입 ▲평생학습 체계적 지원 ▲연합대학원제도 구축 등이다.
오 후보는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려면 제대로 된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며 " '벚꽃지는 순서대로 문 닫는다'는 지역대학 소멸을 대구에서 멈추겠다"고 강조했다.
오준호 후보는 "연대회의 소속 교수님들이 단체로 지지를 밝혀주신 대구경북 후보는 저 오준호가 최초"라면서 "지지해주신 대구경북 교수·연구자와 함께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을 '교육혁신 1번지 대구' 비전으로 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