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상 숲체험교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상 숲체험교육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부산시] 2024.04.09 |
'사상 숲체험교육관' 건립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상공원에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숲교육·목재문화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3년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돼 총 130억원(국비 65억원, 시비 65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당선작은 '도심 속 자연을 만나는 숲체험공간'을 기본 방향으로 다채로운 기법을 활용한 실내·외 숲체험교육공간을 계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비 25억원을 별도로 확보해 오감체험숲, 숲속탐방로, 숲체험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유아체험숲을 숲체험교육관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사상 숲체험교육관이 탄소중립 실현 가치를 배우며 숲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심형 거점 숲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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