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25)이 대회 사상 최초 2회 우승과 함께 2연패에 도전한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1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다.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포토콜에 참석한 (맨 왼쪽부터) 정찬민,서요섭,고군택,문도엽,장희민. [사진= KPGA] |
새 수장 김원섭 회장이 진행하는 올 KPGA투어는 총 22개 대회에 총상금 181억5000만원 등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고군택(통산3승)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대회이기도 하고 개막전 우승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뜻 깊은 대회"라며 "아시안투어를 통해 이미 경기 감각과 체력은 모두 끌어올린 상태다. 첫 타이틀 방어전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2021년부터 올시즌까지 4년연속 KPGA 투어 개막전으로 진행된다.
고군택 외 박상현, 문도엽, 이태훈(34.캐나다), 전가람(28), 최진호(40), 허인회(37), 이동민(39), 이창우(31), 강경남(41)등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태국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9)도 함께한다. 만 14세 3개월의 나이로 아시안투어 최연소 선수를 한 바 있는 제인와타난넌드는 통산 7승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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