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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85개 투표소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조롭게 진행 중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10:10

최종수정 : 2024년04월10일 10:11

오전 9시 현재 5.8% 투표율 기록...선관위 유의사항 등 안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85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는 총 유권자 30만 1297명 중 지난 사전투표와 우편 투표 선거인을 뺀 나머지 18만 8807명이 이날 선거를 하는데 오전 9시 현재 1만 7464명이 투표를 마쳐 5.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민체육관 별관 조치원 제8투표소 모습. 2024.04.10 goongeen@newspim.com

선거는 오후 6시에 종료되고 이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다목적홀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지역구 당선자는 자정 전후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례대표 당선자는 수개표로 진행돼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먼저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소 위치를 알고 가야한다.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 실행과정과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한다.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비례대표와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이나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늘 선거를 통해 신성한 한표를 꼭 행사하시길 바란다"며 "유권자들의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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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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