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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4] 충청권, 국힘 1곳·민주 18곳 우세·경합 8곳…박수현 52% vs 정진석 47.2%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19:24

최종수정 : 2024년04월10일 20:08

충북·충남 경합지 각각 4곳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제22대 4·10 총선 관련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충청권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오후 6시 기준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우세 18곳, 국민의힘 우세 1곳, 새로운미래 우세 1곳, 경합 8곳으로 조사됐다.

충북은 민주당 우세 4곳, 경합 4곳, 충남은 민주당 우세 6곳, 국민의힘 우세 1곳, 경합 4곳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7곳 모두 민주당이 1위로 앞서고 있고 세종은 민주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1위로 예측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4.04.10 leehs@newspim.com

충북의 경우 청주상당 이강일 민주당 54.8%, 서승우 국민의힘 42.8%, 청주서원 이광희 민주당 55.6%, 김진모 국민의힘 44.4%, 청주흥덕 이연희 민주당 53.7%, 김동원 국민의힘 42.6%, 청주청원 송재봉 민주당 56.2%, 김수민 국민의힘 43.8%,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민주당 53.3%, 경대수 국민의힘 46.7%로 민주당 후보가 각 앞섰다.

충주와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등 3곳은 경합을 보이고 있다.

충주는 김경욱 민주당 후보 49.6%,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 50.4%로 초박빙이다. 제천·단양은 이경용 민주당 후보 44.1%, 엄태영 국민의힘 후보 48.4%로 경합이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이재한 민주당 후보 49.8%,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 50.2%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증평·진천·음성은 임호선 민주당 후보 53.3%, 경대수 국민의힘 후보 46.7%다.

충남에서는 천안갑 문진석 민주당 53.1%, 신범철 국민의힘 45%, 천안을 이재관 민주당 56.2%, 이정만 국민의힘 40.8%, 천안병 이정문 민주당 53.4%, 이창수 국민의힘 43.5%, 아산갑 복기왕 민주당 55.5%, 김영석 국민의힘 43.0%, 아산을 강훈식 민주당 59.7%, 전만권 국민의힘 40.3%, 당진 어기구 민주당 54.9%, 정용선 국민의힘 45.1%, 홍성·예산 양승조 민주당 44.6%, 강승규 국민의힘 55.4% 등이다.

공주·부여·청양은 박수현 민주당 52%, 정진석 국민의힘 47.2%, 보령서천 나소열 민주당 48.1%, 장동혁 국민의힘 51.1%, 서산태안 조한기 민주당 49.9%, 성일종 국민의힘 50.1%,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민주당 52.2%, 박성규 국민의힘 46.8% 등 경합지역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7.4%p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국회 도서관에 설치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이만희 상황실장,이영 선대위 특위의원장,,정양석 선대위 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하고 바로 자리를 떴다. 2024.04.10 pangbin@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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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인사 충격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국장급에서 일약 차관으로 직행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임명에 외교부가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인 1차관에 현재 실장급(1급)보다 후배 기수인 박 차관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인사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박 차관은 전임 김홍균 1차관보다 외무고시 기수로 11기 아래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박 차관이 미국 관련 업무를 오래했다고는 하나 본부 주요 국장도 거치지 않았고 공관장도 특명전권대사가 아닌 총영사를 지냈다. 기수나 나이, 경력 모든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퇴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인사는 "차관이 실장보다 후배였던 경우는 외교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정도 인사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민주당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이종석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밑에서 일했다. '자주파·동맹파 파동'으로 외교부 북미국장에서 물러난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도 당시 NSC에서 함께 일했으며, 위 실장이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일 때도 워싱턴 공관에서 함께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미국 심의관과 인사기획관을 거쳐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됐다. 외교부가 술렁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 차관 임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전례없는 파격 인사로 조직에 충격을 가하고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민주당 정부가 집권했을 때마다 개혁의 대상이었으며, 실제로 외교부를 '손보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노무현 정부때는 중앙인사위원회·행정자치부 출신의 차관을 임명해 조직 개편을 시도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주미 대사관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사건을 계기로 외교부 내 '친미 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외교부의 한 중견 간부는 "이번 차관 인사가 태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외교부 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차관 임명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2025-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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