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뉴스핌] 정종일 기자 = 22대 국회의원선거 포천가평 선거구에 출마한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를 누르고 11일 당선이 확정됐다.
22대 국회의원선거 포천가평 선거구 당선자로 확정된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가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김용태후보 선거사무소] 2024.04.11 observer0021@newspim.com |
김용태 당선인은 5만9191표를 득표해 3선 포천시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5만6715표)를 2476표차로 따돌리며 보수의 마지막 보루를 지켜냈다.
개표가 시작되면서 발표된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박윤국 후보가 52.3%, 김 당선인이 46.5%로 예측돼 박윤국 후보가 5.8% 차이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으나 개표 결과 김용태 당선인이 박윤국 후보에게 2.6%P 차이로 이겼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33살의 젊은 저 김용태를 포천과 가평의 국회의원으로 만든 시민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이다"라며 "포천과 가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당선인은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 에너지환경정책학 석사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전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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