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선두 KIA, 한화 꺾고 4연승... 4연패 롯데, 최하위 추락

기사입력 : 2024년04월12일 22:55

최종수정 : 2024년04월12일 23:0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IA가 한화를 꺾고 4연승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4연패한 롯데는 최하위로 내려갔다. NC는 삼성의 6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달렸다.

SSG 최정은 통산 464호 홈런을 때려 이승엽 두산 감독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3개 차로 다가섰다. 시즌 첫 1군 경기에 나선 키움 이용규는 3타수 3안타 5출루 경기를 펼쳤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역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 대전 KIA 8-4 한화… 윤영철, 5이닝 2실점 시즌 2승

선두 KIA가 12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최형우와 김도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최형우. [사진 = KIA]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한화 선발 페냐는 4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KIA는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초 2사 후에는 김도영의 솔로포로 역전했다. 이어 4회초 1사 1, 2루에서 한준수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4-2로 앞선 8회초 2사 2, 3루에서 한준수의 2타점 2루타와 홍종표의 1타점 적시타로 7-2까지 도망갔다.

한화는 8회말 김태연의 적시타와 이도윤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 잠실 LG 2-1 두산… 켈리, 7이닝 1실점 시즌 첫 승

LG는 잠실에서 두산에 2-1로 역전승했다. LG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2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켈리는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6.2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을 안았다.

LG는 0-1로 뒤진 7회초 문보경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구본혁의 결승 적시타까지 보태며 2-1 역전했다.

LG는 8회부터 이우찬과 유영찬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 수원 kt 8-3 SSG… kt, 2연패 끊고 9위로 도약

최하위 kt는 SSG를 제물로 2연패를 끊고 9위로 올라섰다. kt 선발 벤자민은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SSG 선발 더거는 1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는 1-1로 맞선 2회말 무사 1, 3루에서 김상수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4-1로 승기를 잡았다. 4회말에는 김상수의 2루타와 천성호의 안타를 묶어 5-1로 달아났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황재균, 안치영의 연속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3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정. [사진 = SSG]

SSG 최정은 1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웨스 벤자민의 초구를 퍼 올려 130m짜리 중월 솔로포를 때렸다. 통산 464호. 열흘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친 최정은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통산 홈런 1위 기록(467개)에 3개 차로 다가섰다.

◆ 대구 NC 8-3 삼성... NC, 삼성 6연승 막고 3연승

NC는 삼성의 6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5-1로 앞선 3회 2사 후 김성욱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보탰다. 5회엔 박건우의 중월 솔로포와 김주원의 2루타로 8-1로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NC 박건우는 두산 시절이었던 2020년 10월 6일 문학 SK전 이후 1284일 만에 멀티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 강민호는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NC 선발 카스타노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고 삼성 선발 이승민은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 고척 키움 9-4 롯데… 헤이수스, 6이닝 10K 무실점 시즌 3승

키움 선발 헤이수스가 완벽투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6이닝 10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을 챙겼다.

헤이수스. [사진 = 키움]

레이예스에게 단타 하나만을 내줬을 뿐 6이닝까지 소화하며 단 77개만 던져 스트라이크 존에 58개 공을 꽂았다.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153㎞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 투심 패스트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거인 타자들을 요리했다.

올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은 헤이수스는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NC전에서 3.1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LG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KBO리그 첫 승리를 따냈고 6일 한화전에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다.

이주형이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돼 그 자리를 채운 이용규는 올 시즌 첫 1군 경기 출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로 5출루 경기를 펼쳤고 득점도 3개 수확했다.

키움은 헤이수스의 쾌투와 선발 전원 안타(15안타)를 앞세워 롯데를 9-4로 물리쳤다. 키움은 2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오늘 3차 공판서 첫 '지상출입'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기일이 12일 열린다. 이날 처음으로 지상출입구를 통해 법원에 들어가는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3차 공판기일을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3차 공판기일이 12일 열린다. 이날 처음으로 지상출입구를 통해 법원에 들어가는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달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 달 열린 1·2차 공판 때와 달리 지상출입구를 통해 법원에 출입한다. 법원은 앞선 공판에서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윤 전 대통령의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석을 허용한 바 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지상으로 법원에 출입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 측에 불리한 증언들이 이어졌다. 검찰 측 증인인 조성현 국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해 비상계엄 선포의 불가피성을 밝히겠다고 맞섰다. 이날 열리는 3차 공판에선 검찰이 신청한 박정환 특수전사령부 참모장과 오상배 수도방위사령관 부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판부는 지난 1일 검찰이 추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사건을 내란우두머리 혐의 사건에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다. hong90@newspim.com 2025-05-12 06:00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