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골드만 "올해 금값 2700달러 간다"…기존 전망보다 상향

기사입력 : 2024년04월13일 02:55

최종수정 : 2024년04월13일 02:5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12일(현지시간) 올 연말까지 금값이 온스당 270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들의 매수세와 안전 자산 수요가 올해 내내 금값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골드만은 이날 2024년 연말 금값 예상치를 기존 온스당 2300달러에서 2700달러로 큰 폭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의 분석가들은 최근 금 강세장이 흔한 것이 요소에 의해 움직이고 있지 않다고 봤다. 이들은 투자 노트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 상장지수펀드(ETF)의 역풍을 완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의 대선과 재정 상태가 금의 강세 왜곡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금 현물은 온스당 240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안전 자산인 금의 매력을 부각했다. 최근 강세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포모(FOMO, 나만 소외될 수 있다는 두려움) 현상과 중앙은행들의 계속된 매수세 역시 금값이 오르는 배경이다.

골드바.[사진=블룸버그] 2024.04.13 mj72284@newspim.com

골드만은 "중국 등 아시아의 소매 수요는 경제 안정과 통화 절하에 대한 두려움에 기여했으며 특히 중국의 부동산 섹터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재정 우려와 선거를 둘러싸고 점증하고 있는 리스크(risk, 위험) 역시 구조적인 공포로 이어져 금 매수세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실질 금리와 성장 기대, 달러 강세 및 ETF 유입 등 통상 금값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연초 이후 금값 급등을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온스당 300달러 이상, 약 15% 상승했다.

골드만은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평화적 해법과 중국의 성장 우려 진정, 상당히 매파적(긴축 선호)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금 가격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골드만의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이러한 전개의 조합 가능성은 작고 금값 강세 모멘텀은 지속에 대한 기대에 근거를 더한다"고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