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2024년에는 99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16억원) ▲수암골 보행환경개선사업(22억원) ▲보호구역 개선사업(12억원) ▲차선도색 사업(31억원)을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후 청주시내 도로 모습 .[사진 = 청주시] 2024.04.15 baek3413@newspim.com |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분평사거리 등 주요 사고 다발 지점 8곳을 대상으로 한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수암골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청주시 대표 관광지인 수동 수암골 일원에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보도 신설, 일방통행 정비, 보행자우선도로 설치 등 보행 친화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의 안전한 교통여건 마련을 위한 보호구역 개선사업도 한다.
지정된 보호구역의 교통안전표지 신설 및 정비, 미끄럼 방지 포장, 무인 교통단속 장비 신규 설치, 옐로우카펫 설치 등으로 교통 약자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교차로 개선사업과 우회전 차로 횡단보도 정비사업,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 등도 추진한다.
박관석 균형건설과장은 "교통안전시설 개선 관련 각종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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