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활동 18년째 지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T&G는 일손 부족으로 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충북 지역에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T&G 임직원 봉사단은 SCM본부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36명으로 구성됐다. 충북 보은군 장안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000㎡(4540평) 규모의 농지에 약 3만2000주의 잎담배 모종을 이식하는 활동을 펼쳤다.
[사진=KT&G] |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를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모종이식은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력이 더욱 요구된다.
KT&G는 2007년부터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18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잎담배 모종이식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인해 노동 강도가 높은 여름철 잎담배 수확 활동도 돕고 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오랜 기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