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 자연환경 생태탐방로가 조성됐다.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18억원의 사업비 들여 수목원 상록담 수변공간에 자연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대와 데크로드,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동산수목원 자연환경 생태탐방로. [사진=충북도] 2024.04.18 baek3413@newspim.com |
물방물 모양의 생태관찰대는 높이 15m(155㎡, 2층)로 수목원 수변공간을 상층부에서 볼 수 있다.
수목원 상록담 둘레의 탐방코스를 이어주고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관찰․교육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천연목재를 사용한 데크로드는 연장 243m(폭 2m)로 상록댐 주변 주수종인 메타세콰이어의 생육을 관찰할 수 있다.
수목원 기존 숲길과 연결한 노선길이 630m(폭 1m) 의 생태탐방로는 수목․곤충 등 산림생태를 근접 관찰이 가능하다.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외부전문가와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해 수목원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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