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비엠랩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프로그램 15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비앰랩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대학생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엔퍼센트'를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신용보증 ▲보증 연계 투자 ▲민간 투자 유치 ▲성장 단계별 해외 진출 프로그램 ▲광고 및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에이비엠랩은 AI 예측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다. 현재 약 200개 대학교에서 350만명의 대학생을 사용자로 확보하고 있다. AI를 통해 대학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구매 예측, 머신러닝 기반의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하다.
에이비엠랩과 신용보증기금. [사진=에이비엠랩] |
현재는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고객사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릴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구체적으로 ▲PC·모바일 반응형 웹사이트 구축 ▲인공지능 기반 웹∙앱 솔루션 구축 ▲UX∙UI(사용자환경∙경험) 컨설팅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마케팅 ▲숏폼·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을 통한 DX(디지털 전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비엠랩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의 지원과 함께 기술 강화 및 외형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국내 대표 AI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트업 네스트는 14기까지 총 7739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210개 기업이 선정됐다. 평균 경쟁률 6.41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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