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인슐린 주입이 필요로 하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제1형 당뇨병 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지원 대상은 제1형 당뇨병(상병코드: E10)을 진단받고, 신청일 기준으로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인 주민이다.
지원금은 1인 최대 124만 원까지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70% 지원하는 3종 기기(연속혈당측정용센서,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30% 금액 중 3분의 2가 지원된다.
신청 서류는 의료비 지원신청서, 당뇨병 관리기기 및 소모성 재료 처방전 및 구매영수증,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이며, 안중보건지소 3층 만성질환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재복 안중보건지소장은 "평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 지원으로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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